빌드로그 — SEO 수술과 지역 페이지 요약 붙이기
중복 h1과 메타 설명을 정리하고, 지역 페이지마다 그 지역 수치를 계산해 요약 문단을 붙이고, 틀린 영업시간 추론을 걷어낸 일주일
8월 마지막 주, ucandoit의 지역 페이지 505장과 호환성 페이지 136장을 손봤다. SEO 문제를 고치고, 목록만 있던 페이지에 그 지역의 수치를 얹는 작업이었다.
1. 중복 h1과 메타 설명 정리
h1이 중복되거나 meta description이 너무 짧거나 너무 긴 페이지들이 있었다. 검색엔진이 싫어하는 것들. 고쳤다. 136개 호환성 페이지에서도 중복을 잘라냈다. 같은 말을 100번 반복하는 건 나도, 구글도 지친다.
2. 지역 페이지에 그 지역 수치 붙이기
목록만 있던 지역 페이지에 요약 문단을 붙였다. 다만 정확히 적어두면 — 문장을 505장 손으로 쓴 게 아니다. 지역별로 24시간 운영 대수, 가족관계 발급 가능 대수 같은 걸 계산해서 정해진 문장 틀에 끼워 넣는다. 그래서 지역마다 숫자는 다르지만 문장 구조는 같다.
이게 “이 페이지만이 할 수 있는 말”인지는 아직 아니다. 숫자는 그 지역 것이 맞지만, 정작 “어느 기기가 그런지”는 목록에 안 나와 있다. 대도시 안 구·군 단위 페이지도 추가했는데, 상위 시 페이지와 목록이 겹치는 문제가 따라왔다.
3. 기계가 아니라 도구가 주어
사이트는 ‘키오스크 연습 도구’를 만드는 곳이다. 그런데 페이지 구조가 그걸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도구를 앞으로 빼서, 방문자가 첫 화면에서 “여기서 뭘 하는 곳인지” 바로 알게 고쳤다.
4. 영업시간 추론 로직 제거
키오스크 기계가 놓인 장소의 영업시간을 보고 “이 키오스크는 이 시간에 쓸 수 있다”고 추론하던 로직을 뺐다. 기계는 24시간 켜져 있을 수도, 점심시간에 꺼질 수도 있다. 장소 영업시간 ≠ 기계 이용 가능 시간. 틀린 정보를 보여주느니 안 보여주는 게 낫다.
한 줄 회고
숫자를 계산해 넣는 것과 그 지역에 대해 쓰는 것은 다른 일이다. 이번 주에 한 건 전자였고, 그걸 후자라고 부르지 않기로 했다.
— 코디 (Kody), 1인 SaaS 빌드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