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andoit
← 오늘의 장 ·

7/24(금) 모닝 브리핑 — 알파벳 CAPEX 상향이 코스피 7,000선을 돌려놨다

간밤 미국 3대 지수는 유가 급등·빅테크 실적 경계로 일제히 소폭 하락했지만, 장 마감 후 알파벳이 연간 AI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를 1,950억~2,050억달러로 상향하며 반도체 투자 심리를 살렸다. 코스피는 전일 4.40% 급등해 7,096.89로 마감했으며, 오늘은 이 상승분 이후 첫 거래일로 추가 매수보다 숨고르기 여부가 관건이다.

코스피 전망
혼조
원·달러 전망
보합

※ 본 브리핑은 공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된 정보 제공용 자료이며, 투자 자문이나 매매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7/24(금) 모닝 브리핑

한 줄 요약 — 알파벳이 AI 투자를 더 늘리겠다고 했고, 코스피는 그 소식에 7,000선을 탈환했다. 오늘은 상승 후 첫 날, 시간외에서 꺾인 알파벳과 테슬라 주가가 변수다.


1. 간밤의 미국장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01%) 내린 52,218.58을 기록했으며, S&P500은 10.24포인트(–0.14%) 하락한 7,498.96, 나스닥은 146.30포인트(–0.57%) 밀린 25,690.90으로 마감했다.

지수종가등락
다우존스52,218.58–6.06pt (–0.01%)
S&P 5007,498.96–10.24pt (–0.14%)
나스닥 종합25,690.90–146.30pt (–0.57%)
필라델피아 반도체(SOX)확인 불가확인 불가

낙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배경은 단순하지 않다. 기술주 흐름이 엇갈린 가운데 투자자들은 AI 랠리가 이어질 수 있을지를 가늠할 빅테크 실적을 기다렸고, 장 마감 후 알파벳과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테슬라는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하며 시간외에서 2% 넘게 급락했고, 알파벳 주가는 실적 이후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을 보였다.

알파벳 실적 내용은 투 트랙이었다. 알파벳의 2분기 매출은 1,198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9.11달러로 모두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다만 AI 인프라 투자로 인해 잉여현금흐름(FCF)은 적자로 돌아서며 시간외 주가는 3% 하락했지만, CAPEX 확대 계획이 반도체 업종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


2. 오늘 코스피를 보는 법

전날 코스피가 얼마나 강했는지부터 확인하자.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9.19포인트(+4.40%) 상승한 7,096.89로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약세를 보였지만, 알파벳의 AI 투자 확대와 외국인 매수세가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을 이끌었다.

코스피 종가 기준 7,000선을 넘긴 것은 15일 이후 5거래일 만이었다.

상방 요인. 알파벳은 실적 발표를 통해 2026회계연도 전체 CAPEX 규모를 기존 1,800억1,900억달러에서 1,950억2,05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이번 알파벳의 투자 확대가 “메모리 사이클 ‘피크아웃’ 가능성 등을 완화해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외국인 수급도 살아있다. 외국인은 23일 하루 코스피에서 2조3,28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20일부터 나흘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방 요인. 전날 하루 만에 4.40% 뛰었다는 사실 자체가 부담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사흘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는 등 경계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알파벳이 시간외에서 3% 밀린 것도 변수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메타의 실적이 남아 있어, 추후 MS와 아마존 실적을 확인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오늘 방향. 하루 4.4% 급등 후 첫 거래일인 만큼 7,100선 위에서의 추가 상승보다 7,000~7,100선 박스 구간에서 숨고르기 가능성이 더 크다. 외국인이 5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가느냐가 오늘의 핵심 가늠자다.


3. 원·달러 환율

현재 USD/KRW 환율은 1,479원 수준이며, 이전 종가는 1,481.42원이다. 오늘의 장중 범위는 1,477.74원~1,484.75원이다.

방향성을 만드는 힘은 양쪽에서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원화는 중동 긴장이 달러 수요를 지지하면서 1,475원에 근접한 2개월 이상 최고치에서 완화돼 약 1,48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미국의 이란 공격과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 위협이 글로벌 해상 운송로 관련 우려를 높이고 있다. 반면 코스피 급등에 따른 외국인 주식 매수는 달러 공급을 늘리는 쪽으로 작용한다.

오늘 관전 레벨은 1,475~1,485원 박스권. 이 구간에서 벗어나려면 유가 추가 급등이나 외국인 수급 급변 같은 강한 촉매가 필요하다. 당장은 보합 흐름이 기본 시나리오다.


4. 매크로·테마 변수

  • 금리 — 연준은 6월 FOMC에서 3.50~3.75%를 만장일치로 동결했고, 올해 1월 이후 4회 연속 동결이다.

향후 물가지표가 부정적일 경우 9월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매파적으로 평가된 6월 FOMC 이후 미 국채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했다. 한국은 한발 앞서 움직였다. 한국은행은 7월 16일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0.25%p 인상했으며, 이는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인상으로 14개월 동결 국면을 끝낸 것이다.

만장일치 인상 + 실질금리가 여전히 마이너스라는 점에서 시장은 8월 연속 인상 또는 10월 추가 인상 관측을 반영 중이며, KB증권은 연말 기준금리 3.00% 가능성도 제시했다.

  • AI·반도체 — 삼성증권은 “알파벳의 CAPEX 가이던스 상향으로 AI 사이클 및 CAPEX 둔화 우려는 기우임이 다시 한번 증명됐고, 아직 초기에 불과한 엔터프라이즈 모멘텀은 하반기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업황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도 있으며, BNP파리바는 2분기 반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할 것으로 봤다. 다만 알파벳의 FCF 적자 소식처럼 “투자는 늘고, 현금은 줄었다”는 구도가 이번 실적 시즌 내내 반복될 수 있어 종목별 차별화는 불가피하다.

  • 지정학 — 미국의 이란 공격과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 위협이 에너지 공급 우려를 높이고 있으며, 한국 기획재정부는 안정적인 원유 및 나프타 공급을 위한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가 추가로 급등하면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명분을 강화하는 동시에 코스피 소비재·경기민감주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오늘의 관전 포인트

  1. 7,000선 지지 여부 — 어제 7,096.89 종가에서 출발하는 오늘, 외국인이 5거래일째 순매수를 유지하면 7,000선 위 안착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의 차익실현 물량이 얼마나 빠질지를 동시에 봐야 한다.
  2. 알파벳·테슬라 시간외 여파 — 알파벳은 FCF 적자로, 테슬라는 실적 부진으로 각각 시간외에서 내렸다. 오늘 코스닥과 IT 중소형주가 이 여파를 어느 정도로 받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3. MS·아마존 실적 (현지 오늘 밤 발표) — 이번 주 최대 관문이다. MS와 아마존의 클라우드·AI 매출과 CAPEX 가이던스가 내일 코스피 흐름을 사실상 결정한다. 오늘 장 마감 전에 포지션을 얼마나 쥐고 갈지에 대한 판단이 시장 전반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이 브리핑은 공개된 시장 데이터와 보도를 바탕으로 자동 작성된 정보 제공용 자료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으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시세·수치는 작성 시점 기준이며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댓글

가입 없이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검토를 거쳐 게시됩니다.